벌써 우리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써 100일이라니ㅎㅎ 감동❤️ 그래서 예전부터 들었던 삼신상을 준비했습니다. 삼신상이란? 아기를 점지해 주는 세분의 신을 모신상이라는 의미로 내 아이가 건강하고 무탈하게 잘 자랄 수 있게 해달라고 동이 트기 전, 즉 새벽녘에 간단하게 상을 올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삼신은 포태 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유아나 산모의 제액과 재화를 도모하면서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출산 후 3일째 7일 14일 21일 (삼칠일)째에 삼신 상을 올리고 100일, 돌 아이가 7살이 될 때까지 삼신 상을 매년 치렀다고 하지만 요즘은 많이들 간소화하고 있어 출생 후 21일째인 삼칠일이나 백일 돌 때 가장 많이 차리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