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명동교자' 본점 칼국수, 만두, 비빔국수

1966년 창업 이후 명동에서 본점과 분점, 이태원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칼국수 전문 음식점입니다. 명동교자는 전통 조리법을 고수하는 칼국수 전문점으로 가족 경영 음식점입니다. 선보이는 메뉴는 4가지로 품목이 단출하지만, 만두와 칼국수는 오랫동안 이곳을 대중들에게 알린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동교자는 창업 이래 '음식의 맛은 정성이 과학을 앞선다'는 신념을 지키기 위하여 가격에 상관없이 최고의 음식 재료, 신선한 음식 재료만을 매일매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남은 음식은 100% 폐기한다고 합니다. 

명동교자는 미쉐린 가이드 2017-2021까지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명동교자를 찾아가려면 4호선 명동역 8번 출구로 나온 후 뚜레주르와 올리브영 사이의 골목으로 약 200미터 직진. 2호선 을지로입구역 외환은행 본점 방향으로 나온 후 명동역 쪽으로 약 150미터 직진하여 top 10과 새원 약국 사이의 골목으로 약 30미터 직진. 명동교자는 자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근처에 위치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0길 29

10:30-20:30 

 

 

칼국수 9,000원 , 만두 10,000원, 비빔국수 9,000원, 콩국수 10,000원, 포장만두 10,000원. 식사를 하기 전 명동교자가 프린트된 자일리톨껌을 제공해주고ㅎㅎ 명동교자는 주문을 받자마자 아주 스피드 하게 음식이 나옵니다.

칼국수를 시그니처 메뉴로 비주얼은 진해 보이는 고기 국물인데 깔끔한 닭육수와 붉은 닭고기 고명은 감칠맛을 더해주고 돼지고기가 들어간 작은 완당의 맛이 아주 예술입니다. 명동교자는 면사리와 공깃밥이 무료로 제공되더라고요. 면을 다 먹고 밥과 면사리 추가는 필수! 칼국수에 꼭 필요한 김치도 궁합이 아주 좋은데 명동교자 김치는 마늘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중독성이 아주 강합니다. 

비빔국수는 일반 비빔국수 면이 아니라 초록색 면이었는데 새콤달콤칼칼한 맛이 있더라고요. 약간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있기는 한데 한국인의 특성상 새콤 달콤 칼칼한 양념의 감칠맛. 풍부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만두는 만두피가 정확 굉장히 얇습니다. 만두피가 얇아 여기저기 잘 붙기도 하고 속재료의 맛이 풍부함이 있었습니다. 고기잡내 전혀 안 나고 고기와 야채만으로 이루어진 고기만두였습니다. 포장은 만두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칼국수와 만두만으로 서울에서 장사를 하시는 한번쯤은 들어봤고 가보셨을 명동교자입니다. 3가지를 메인 메뉴로 입맛을 꽉 사로잡은 명동교자입니다. 한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맛. 예전 그대로의 그 맛을 지켜주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찐으로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