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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송도 라마다호텔 웨딩홀 투어

woohaus 2020. 12. 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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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송도 라마다호텔 웨딩홀을 다녀왔습니다

일반 웨딩홀이 아닌 호텔 웨딩이라 조금 더 고급지거나 일반 웨딩홀보다는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출발했었습니다.

저는 자차를 이용해서 가긴 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기에는 불편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지하철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고 높은 언덕길을 오르고 올라야 호텔이 보였습니다

호텔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연식이 오래됐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제 첫인상은 너무 ㅜㅜ..

 

 

 

저는 개인적으로 어두운 웨딩홀을 선호하는 편인데

라마다호텔 홀 같은 경우에는 밝은 분위기에 홀이 더 예뻤었습니다. 상담해주시는 분도 어두운 홀 생각하시고 오셔도 밝은 홀의 분위기를 보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하셨었어요~

처음으로는 밝은 느낌의 홀 신의정원을 갔습니다. 호텔 왼쪽으로 단독홀 건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순간 5월의 야외에서 진행하는 신부의 느낌을 받았어요. 깨끗하고 순백의 하얀 느낌 나비가 돌아다닐 것 같은 느낌의 홀이었습니다

1층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2층에는 신부대기실과 하객석이 있었습니다. 조금 아담한 느낌은 받았지만 깔끔하고 깨끗하고 꽃장식이 잘 어울리는 홀이었습니다. 신부대기실은 2층에 마련되어 있었는데 신부 입장할 때 2층에서 나와서 1층으로 내려와야 했었습니다. 계단이 많지만 그래도 우아하게 걸어 내려오면 한 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부대기실도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꽃장식이 더 마련되어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신의정원 홀의 연회장은 그때그때마다 상황이 달라진다고 하기는 했지만 로비로 나와 지하에 있는 연회장을 사용하거나, 2층에 있는 연회장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다빈치홀은 2층에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들어가서 홀은 어둡고 천고가 높고 샹들리제 조명이 돋보였습니다. 그린과 화이트 꽃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버진로드도 길었습니다. 샹들리제가 버진로드 바로 위에있어 신부 입장 시 샹들리제 조명이 움직이면서 하나씩 켜진다고 하네요. 신랑 신부를 주목시키기에는 아주 좋았어요. 홀도 크고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 한층에 신부대기실, 홀, 연회장, 폐백실까지 마련되어있어 이동 동선에도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신부대기실도 엄청 컸습니다. 

 

아쉬운점은 주변 환경이 너무 외져있고 송도신도시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에 위치해있으며.. 주차공간이 협소했습니다.. 

지어진 지 오래된 건물이라 호텔 로비, 화장실 등 시설 노후된 곳이 많았어요ㅠ

그리고 안내해주신 실장님도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너무 기대했던터인지 실망이 조금 많이 큰 라마다호텔 웨딩홀이었습니다..ㅠ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웨딩홀 투어 다니시는 분들은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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