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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서울 영등포]영등포 타임스퀘어 '무월식탁'

woohaus 2021. 2. 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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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점에는 음식점이 워낙 많아서 음식점을 먹을 때마다 고민을 했지만 오늘은 정갈하게 나오는 한식이 먹고 싶어서 오늘은 고민 없이 '무월 식탁'을 갔습니다. 무월 식탁은 타임스퀘어, 강남, 홍대 등등 여러 군데에 있는 체인점이라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을 했던 곳이었습니다. 무월 식탁 음식점은 한국의 가정식을 정갈하고 세련된 반상으로 맛볼 수 있게 준비되어있는 퓨전 한정식집이라고 해 더 믿음이 가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무월 식탁은 타임스퀘어 4층에 위치해 있었고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무월식탁

 

내부/외부

무월 식탁 바로 앞에는 웨이팅을 할 수 있는 벽에 기대어 쉴 수 있는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고 안에 테이블을 밖에서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 11시쯤이었는데 저는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타임스퀘어점에 음식점이 워낙 많은지라 순환율이 좋아 웨이팅을 하더라도 짧게 하실 거예요. 무월 식탁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인테리어 감성이 느껴지는  한정식집이었습니다. 공간도 넓고 자리 간의 간격 사이도 널찍하게 띄어져 있어 동선이 편했습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때는 테이블을 한 칸씩 띄어져 앉게 만들어 주셔서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더라고요. 식당 안에는 가족 단체로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커플분들, 학생들까지 다양한 여러 연령대가 모여있었습니다.

메뉴

음식은 1인 반상 스타일로 준비가 되어있었지만 단품 요리도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사진과 함께 준비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먹을 음식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그래도 무월식탁은 1인 반상 스타일을 대표 메뉴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는 게 특징이고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싶었기 때문에 저는 1인 반상 한방 바비큐 덮밥(11,000원), 낙지 삼겹살 덮밥(11,500), 곁들이 계란 프라이(1,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미리 만들어서 준비되는 요리가 아니라 주문하자마자 요리를 하시는 것 같아 음식이 나오기에는 시간이 쫌 걸렸습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1인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게 정갈하고 색감도 좋았습니다. 한방 바비큐 덮밥은 무월 식탁 대표 메뉴로 가장 인기가 좋은 음식이었는데요. 밥을 꾹꾹 담은 밥 한 공기와 쌈채소들 각종 반찬들과 한방 바비큐가 나왔습니다. 여자인 저로써는 한 끼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지만 같이 간 남자 친구에게는 고기의 양이 턱없이 부족했다고 합니다;ㅎㅎ 낙지 삼겹살 덮밥은 비벼먹을 수 있게 큰 그릇에 밥이 담겨 나왔고 낙지 삼겹살도 양도 많았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매콤해 보였지만 전혀 매콤하지 않았습니다. 약간 매콤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조금 들더라고요. 낙지 삼겹살은 삼겹살보다 낙지의 비율이 적어 잘 찾기 어려웠습니다. 야채와 양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아 밥과 함께 비벼 먹을 때에는 괜찮았습니다. 반상의 경우 전체적인 국과 반찬은 동일하고 메인 메뉴만 바뀌더라고요. 음식 자체는 나쁘지 않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무월 식탁은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가격대도 타임스퀘어 평균 가격대로 나쁘지 않았지만 1인 반상의 메인 음식의 양이 생각보다 적어 조금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주차권도 30분 이용권만 주어서 너무 짧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완전 불만족은 아닌.. 한 끼 식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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