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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판교 카페] 성남 판교 한옥 카페 ‘새소리물소리’

woohaus 2021. 2. 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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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 물소리는 300년 된 나무 아래 100년 된 경주 이 씨의 터에 지어진 한옥을 시간을 거스른 듯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며 현대적인 방식으로 개조하여 운영하는 전통찻집입니다.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서울 수도권 도시 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굳이 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도 충분히 가볼 만한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역간 벗어난 약간은 숲 속 안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을 즐기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주차
주차장은 입구에 널찍하게 있지만 대략 10대 정도 주차할 크기였던 것 같아요.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고 하니 좋은 자리를 선점하시려면 평일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름 그대로 새소리 물소리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한국 전통 차를 먹고 싶은 날, 고즈넉한 한옥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 남자 친구와 데이트, 부모님과 데이트 모두 다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으니 시간 되실 때 한번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외부
새소리 물소리는 내부 외부 모두 고즈넉한 한옥이 자리하고 있고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들어서자마자 연못과 함께 잘 가꾸어진 정원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야외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정원을 바라보며 음료를 즐기기에 좋았어요. 한옥 내부는 따뜻한 조명을 감싸는 아늑한 온돌방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벽마다 큰 유리창이 마련되어 있어 건물 안에서도 따뜻한 햇살과 야외 정원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건물 안에 인공 연못이 있고 비단잉어도 감상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인공 연못 맞은편 자리가 바로 포토존이라고 하니 꼭 좋은 자리 선점하세요.

메뉴
새소리 물소리는 차 전문점이라 쌍화차, 오미자차, 대추차, 단팥죽 등등 다양한 전통차들이 있고 커피도 있지만 커피 메뉴는 아메리카노 뿐이었습니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직접 달여 만든 오미자차, 직접 국내산 팥으로 만든 단팥죽 한눈에 보기에도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 종류 중에서는 오미자차를 추천드립니다. 상큼하니 맛있더라고요. 디저트로는 팥빙수가 유명하다고 해요. 그리고 음료를 주문하면 1인 1알씩 경단을 서비스로 주십니다. 먹고 마실 것을 함께 내어주는 우리나라 전통 방식 그대로 가져온 음식의 평균값은 9000원 정도였습니다. 일반 커피보다는 조금 비싼 금액이었지만 그 정도 금액은 아깝지 않게 느껴지더라고요.

 

새소리 물소리
경기 성남시 수정구 오야남로 38번 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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