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여행을 가게 되면 꼭 가봐야 한다는 SNS에도 많이 나와 유명해진 '조양 방직'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이 먼저 추천해주셔서 가게 된 곳이기도 해요.
조양 방직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 5번 길 12 조양 방직
평일 11:00-20:00 주말 11:00-21:00
위치/주차
서울에서 강화도는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고 강화도 가는 길은 차가 하나도 안 막히고 길도 뻥 뚫려서 주말 드라이브 코소로 딱 좋았습니다. 조양 방직 바로 앞에는 커다란 공터가 있었는데 그곳을 주차장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족히 1000대는 주차할 수 있었던 넉넉한 공간이었습니다.
외부/내부
조양 방직 카페는 강화도 방직공장을 개조하여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장에서 사용했던 물건들과 건물들을 그대로 살리고 공장 자체를 그대로 개조해서 그런지 굉장히 규모가 큰 카페였고 입구에 엄청 크게 궁서체로 조양 방직이라 크게 쓰여 있어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저는 주말에 카페를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카페 규모가 매우 커서 앉을 공간은 넉넉해 보였습니다. 낡은 건물들이 여러 개 있었는데 나머지 공간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다양한 소품들이 놓인 곳이었고 큰 건물이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었습니다.
조양 방직은 안 내부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미술관 같이 그림들이 많이 걸려있었고 다양한 소품들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조명이 예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샷이 잘 나오는 곳이었어요. 인물 사진과 소품 사진 모두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계속 셔터를 누를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메뉴
커피값은 조금 사악했습니다. 아메리카노 뜨거운 잔 7000원 아이스 7500원 대략 커피값이 7000원 - 8500원이었습니다. 커피의 맛은 탄맛과 시큼한 맛이 조금 강한 편이라 담백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입맛에 잘 맞지 않았어요.
어린아이들에게는 옛 감성의 느낌과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고 어른들에게는 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구경할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카페였습니다. 저에게는 레트로라고 하기엔 약간 고물상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고 왁자지껄 시끌벅적한 분위기 그리고 깨끗하지 않은 조금 낡은 분위기가 조금 낯설었던 곳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린아이들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양방직 카페는 지금은 코로나라 앉을 수는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내부 구경은 다 할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마스크를 꼭 필수 착용한 상태로요! 그리고 커피값도 30% 할인을 해준다고 하니 강화도에 갈 일이 있으신 분이나 놀러 갈 계획이 있으신 분이면 커피 한잔 들고 산책도 할 겸 여유 있게 둘러보며 구경하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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