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대한옥' 2호점 신길점 소꼬리찜

안녕하세요ㅎㅎ 요즘 엄청 추워지면서 따뜻한 국물과 고기수육이 땡기는 날씨인데요. 이번에는 영등포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있기도 하고 인스타 스타들이 많이 소개한 대한옥 꼬리찜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영등포 1호점은 갈때마다 어마어마한 웨이팅으로 실패하고..ㅜㅜ 결국 2호점으로 다녀왔지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가마산로 69가길 7

신길역 4번 출구에서 878m

주차공간 없음

위치/웨이팅
대한옥 1호점은 영등포시장을 지나 철물상가쪽에 있었는데 대한옥 2호점은 신길동 신동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었어요. 청록색 간판으로 설렁탕 전문이라고 쓰여져 있어서 처음에는 대한옥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ㅎㅎ 간판에 대한옥이라고 쓰여 있지 않고 창문쪽에 대한옥이라고 쓰여 있으니 참고하세요! 2호점은 1호점 보다는 웨이팅이 적어 비교적 쉽게 들어갈 수 있었지만 퇴근시간이 다다를수록 사람이 많아 지더라구요ㅎㅎ 참고로 저는 금요일 오후5시쯤 들어갔고 6시-7시쯤에는 웨이팅 줄이 생겼었어요! 들어가자마자 낮술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고..ㅎㅎ 연령대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커플분들도 많더라구요

메뉴/맛
꼬리수육(소) 36,000 꼬리수육(대) 49,000 꼬리수육(소) 짜리는 2명이서 딱! 먹기 좋은 사이즈 같았어요ㅎㅎ 3분이상 가시면 꼬리수육(대)를 시키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ㅎㅎ 기본찬으로 설렁탕 국물과 깍두기, 배추김치를 주시는데요. 설렁탕 전문집이라 그런지 설렁탕에 후추 , 소금 넣고 깍두기와 함께 먹으니 공기밥을 같이 말아 먹고 싶들 만큼 속이 아주 따뜻해지고 좋았어요ㅎㅎ 주문하고 얼마되지 않아 메인 꼬리수육 등장. 꼬리수육 위에 잘게 다진 부추가 듬뿍 올라가 있었습니다. 비쥬얼로나 냄새로나 완전 대박👍
소꼬리찜에은 두툼하게 살점이 들어가 있어서 한입에 발라먹기 좋았어요. 소꼬리찜 위에 소스가 뿌려져 나와 따로 소스를 안찍어서 먹기 편했고 고기도 부드럽고 잡내고 안나고 쫄낏하니 부추와 함께 먹으니 맛이 좋더라구용ㅎㅎㅎ 사실 소꼬리찜을 처음 먹어봤는데.. 왜 이제서야 먹었는지 약간 감자탕 고기보다 훨~~씬 부드러운 맛이였어요!! 술안주로도 좋고 밥과 함께여도 궁합이 좋은 맛이였습니다.
고기를 반쯤 먹은 후에는 국수사리를 추가해서 소스와 함께 국수를 비벼먹는것이 국룰이라고 하는데요ㅎㅎ
국수사리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주십니다. 소스와 함께 먹으니 간장국수를 먹는 느낌이였어요. 고기만 먹을때는 양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였는데 국수사리를 시키니 딱 좋은 정도 였어요!

솔직히 배채울려고 가실려면 꼬리수육만 시키시면 어무 많이 부족하실 것 같아요. 가서 설렁탕이나 도가니탕을 한번 먹고 시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비주얼은 정말 예술이지만 양이 조금 아쉬운 정도? ㅜㅜ 엄청나게 맛있는 꼬리수육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계속 땡기는 음식이였습니다ㅎㅎ 가끔씩 생각날 정도의 음식같아요ㅎㅎ 1호점 보다는 2호점이 조금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라고 해요! SNS도 많이 노출이되고 최자로드에도 나왔던 음식점이니 유명한 맛집 한번 가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