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통나무집 닭갈비' 철판 닭갈비

요새 날씨도 좋고 가족들이랑 춘천에 놀러 가게 되었습니다. 춘천 하면 닭갈비가 빠질 수 없는데 그중 춘천에 여행을 가게 되면 한 번쯤을 들르게 된다는 '통나무집 닭갈비'를 다녀왔습니다. 통나무집 닭갈비는 이미 tv 채널에도 몇 번 나올 만큼 유명한 곳인데 백종원의 3대 천왕, 맛있는 녀석들, 생생정보통 등 많은 매개체를 탄 곳이기도 합니다.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10:30-21:30

 

위치/주차

소양댐 인근에 위치해 있는 '통나무집 닭갈비'는 내비게이션을 찍고 찾아가다 보면 주위에 숯불 닭갈비점이나 통나무집 닭갈비 분점이 여러 군대 있어 꽤나 헷갈릴 수도 있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꼭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을 치시고 와야 합니다. 매장 앞에는 꽤나 넓은 주차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도 많아 넓은 주차공간도 협소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조금 복잡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차공간은 가게 앞쪽 말고 가게 위쪽 카페 앞도 있으니 차가 없는 곳을 잘 찾아 주차하시면 됩니다.

대기(웨이팅)

평일에 방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평일 수요일 기준 12시에 방문했을 때 제 앞으로 10팀 정도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내부 카운터에 들어가서 대기번호표를 받고 외부 대기실에서 대기를 하고 있으면 안내방송으로 대기번호를 불러주십니다. (내부에 들어갈 경우 안내방송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앞에 웨이팅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회전율이 좋아서 안내로는 평균적으로 1분당 1팀씩 들어간다고 합니다.

 

메뉴

통나무집 닭갈비에서는 대표 메뉴 철판 닭갈비(12,000원), 닭 내장(12,000원), 막국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통나무집 닭갈비 1호점에서는 철판닭갈비만 판매를 하고 있었고 2호점에서는 숯불 닭갈비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통나무집 닭갈비는 포장이나 택배도 가능하여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픽업하시거나 택배 시켜서 먹어도 좋을 듯하였습니다.(택배나, 포장 시 1,000원 할인)

 

 

맛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찬으로 나오는 열무김치와 물김치, 500ml 병에 나오는 물. 위생상태가 아주 깨끗한 보이는 이미지였습니다. 기본찬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철판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색감도 아주 다양해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닭갈비는 직원분들이 직접 볶아주시는데 철판에 눌어붙지 않도록 잘해주셔서 저희는 먹기만 하면 됩니다. 철판 닭갈비는 매콤 달콤한 맛에 카레소스가 더해져서 달달하고 자극적이라 계속 당기는 맛! 양념이 졸아들어서 고기에 양념이 배어 고기와 어우러지는 맛이 예술! 제가 먹어본 닭갈비들 중에 단연 최고!

춘천을 여행하다 보면 꼭 한 번은 먹게 되는 닭갈비. 많은 곳을 다녀와봤지만 '통나무집 닭갈비'처럼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닭갈비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또 생각나게 하는 닭갈비 맛집이었습니다. 유명한 곳은 왜 유명한지 이유가 명확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