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맛집] 일산 칼국수 본점 닭칼국수

일산 맛집을 알아보면 항상 첫 번째로 떠오르는 찐 맛집 일산칼국수. 지인 추천으로 처음 가게 되었다가 한입 먹고 바로 반했던 곳, 마약처럼 가끔씩 생각나는 곳이 입니다. 일산칼국수는 검색을 하게 되면 여러 칼국수 집들이 검색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일산 칼국수 본점'으로 꼭 가셔야 합니다.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전에는 매번 앞에서 대기를 하였지만 코로나가 심각해진 지금 평일에는 왠만하면 바로 식사 가능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271-3
평일 10:00-19:30 주말 10:00-19:00
주차가능 / 포장 가능

위치/주차

건물 앞 주차장, 그 옆에 주차장까지 꽤 넓은 주차장까지 겸비하고 있는 일산칼국수는 점심시간이 지난 애매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량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바로 앞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있어 걸어오기에도 굉장히 편해 보였습니다.

메뉴/맛

깔끔하게 고를 것도 없이 닭칼국수, 냉콩국수, 공깃밥, 음료수의 단조로운 메뉴 구성이었습니다. 오시는 분들 대부분도 닭칼국수를 드시고 직원분들도 자연스럽게 닭칼국수를 주십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유리 보울에 김치가 제공되고 먹을 만큼 덜어서 가위로 잘라먹는 형식인데 김치를 먹으러 가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김치 맛도 마늘 맛이 확 느껴지는 겉절이 같은 김치의 향이 굉장히 좋습니다.
뽀얀 국물에 면과 닭고기 살 파가 듬뿍 얹어진 닭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뽀얀 국물이 닭고기 맛이 진하고 다양한 감칠맛 그리고 풍부한 맛, 굉장히 중독성이 강한 맛입니다. 닭고기는 잘게 잘라져 나와 부드럽게 잘 어울러졌고 바지락도 많이 들어 가있었습니다. 기계면이 아닌 수타로 뽑은 듯한 면은 국물과 너무 잘 어우러집니다. 양도 상당히 많지만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입니다.

제 최애 칼국수는 명동칼국수, 일산칼국수 각기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칼국수 맛집입니다. 일산칼국수는 맛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중독성이 강한 맛입니다. 코로나가 심각해지는 지금은 평일에는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지만 주말에는 아직 웨이팅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지점 말고 꼭 일산칼국수 본점으로 가셔야 제대로 된 칼국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