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 레이지버거클럽 미국감성 수제버거

'레이지버거클럽'은 경기도 일산 원흥점, 종로구 부암동에 체인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제버거집입니다. 저는 일산 원흥점을 다녀왔는데 경기도 일산 원흥점은 마치 미국 해변가에 위치할 것 같은 미국 감성이 듬뿍 담긴 외관으로 요즘 인기가 많은 수제 햄버거집입니다. '레이지버거클럽'은 요즘 코로나로 외국을 못 나가니 이렇게라도 해외 온 듯한 감성을 느끼고 싶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레이지버거클럽
11:30-21:00 (break time 15:00-16:30)
애견 동반 가능

위치/주차

레이지버거클럽은 도로 대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용은 어려워 보이고 차를 타고 움직여야 하는데 도래울마을에서 원당역 가는 길목인 서오릉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가 없으시는 분들은 택시를 타고서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레이지버거클럽집 앞에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10대 정도 주차를 할 만한 공간이 있었어요.

외부/내부

간판부터 힙한 레이지버거클럽은 저녁이 되면 간판에 네온사인으로 불이 켜지면서 더욱 멀리서도 힙한 미국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해변가에 왠지 있을 것 같은 느낌ㅎㅎ 내부에 들어가게 되면 스탠드석, 앉아서 먹는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었고 전체적으로 노랑노랑 한 내부의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외부로 나가서 먹을 수 있는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내부와 연결되는 창문을 열어놓아서 탁 트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맛

레이지버거클럽에서 다양한 버거 메뉴가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메뉴는 레이지 갈릭버거 9,500원(쇠고기 패티, 스위스 치즈, 구운마늘, 볶은양파, 베이컨, 청상추, 갈릭마요), 레이지미버거9,500원 (쇠고기 패티, 체다치즈, 스위스치즈, 어니언링, 베이컨, 청상추, 하우스 바비큐 소스, 갈릭마요)이었습니다. 세트로 주문 시+5.000 음료 변경 및 프라이, 음료는 커피나 셰이크, 맥주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한가지는 세트로 주문을 하고 한가지는 단품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가게되면 다양한 버거종류와 음료 쉐이크 종류도 다양해서 많이 고민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레이지 갈릭버거는 구운 마늘칩이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갈릭 프라이는 갈릭소스와 베이컨이랑 잘 어울려서 짭조름한 맛이 강해 맥주 안주로도 제격일 것 같았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빵과 패티의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약간 짭조름한 거 같지만 먹다 보면 금방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평일에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으니 평일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이하게도 버거집인데도 불구하고 브레이크 타임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브레이크 타임에 딱 맞춰 방문했다가 한번 차를 돌린 적이 있으니 시간 잘 확인하고 가보세요. 요즘에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날이라 그런지 야외에서 먹을 때 모기가 참 많았습니다.ㅎㅎ 야외에서 드실 때는 모기 벌레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