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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인천 맛집] '진시황 감자탕' 얼큰하고 푸짐한 인천 연수 맛집

woohaus 2021. 10. 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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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애 음식 중 하나가 감자탕인데 뼈 안에 있는 고기를 빼먹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어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마침 인천에 놀러 갔다가 친구 추천으로 알게 된 '진시황 감자탕'을 다녀왔습니다.  진시황 감자탕은 인천 사람들이라면 다 알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양도 엄청 푸짐하고 얼큰해 한번 먹으면 중독된다는 감자탕집이라고 합니다ㅎㅎ 저도 이 말만 듣고 한번 방문해봤어요! 

 

인천 연수구 청능대로 113번 길 37

위치/주차

송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잇는 진시황 감자탕은 연수역 1번 출구에서 500m 거리로 연수동 힘찬 병원 인근에 있는 감자탕집입니다. 건물 빌딩 자체에 주차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주차공간이 6 대남 짓.. 거의 주차공간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시황 감자탕은 동춘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어 근처에 주차를 할만한 공간도 별로 없으니 차를 가지고 가는 것보다는 걸어서 가는 거나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최악! 

 

 

평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을 해서 조금 한산한 편이었어요. 예전 코로나전 시대 때만 해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진시황 감자탕은 원래 작은 식당이었는데 오랜 시간 그 자리를 터줏대감처럼 지키며 맛집으로 자리를 잡다 보니 건너편으로 꽤 큰 건물로 확장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외부. 내부도 깔끔하고 깨끗해 청결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 가도 괜찮다고 생각한 게 각각 파티션이 쳐져있어서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메뉴/맛

진시황 감자탕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감자탕 미니, 소, 중, 대, 해장국 2가지 종류밖에 없었어요. 특이하게도 감자탕 미니 사이즈가 있었는데 소 사이즈보다 고기가 2-3대 적게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도 진시황 감자탕은 양이 많은 편이라 미니 사이즈가 두 명이 먹을 때는 딱이었습니다. 기본 반찬들이랑 고기 찍어 먹을 소스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나온 감자탕 미니 사이즈. 고기가 쌓여서 나왔고 감자는 통째로 들어가 있고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국물은 얼큰 매콤 그 자체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부담스럽지 않은 자극적인 맛이었습니다. 다른 곳보다 살이 많은 고기 느낌의 푸짐한 느낌!  진시황 감자탕은 살코기도 부드럽고 시래기, 감자가 정말 맛있습니다. 살코기와 시래기 조합이 예술이에요. 이곳은 볶음밥이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미니 사이즈를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너무 불러 못 먹고 왔어요ㅠㅠ.. 아쉽지만 다음에 도전해 보려고요. 진시황 감자탕은 부담스럽지 않은 자극적 중독적인 맛. 양도 푸짐해 정말 배 빵빵하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얼큰하고 자극적인 감자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진시황 감자탕 강추합니다. 요즘에는 재난 지원금도 사용가능하고 웨이팅도 없고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٩ˋ*)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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