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안다즈 서울 강남 맛집 '치즈룸'

요즘 굉장히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고 sns 핫플에 등극한 장소 안다즈 호텔 강남 치즈룸을 방문했습니다 :) 사실 안다즈 호텔을 숙박하려고 방문했었는데 마침 지하에 치즈룸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갔습니다ㅎㅎ

 

치즈룸

오전 10:00-오후 10:30

안다즈 호텔 강남 지하 1층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03 b1

네이버 예약 가능, 포장 불가능

위치

압구정역 3번 출구로 연결되어있고 안다즈 호텔 지하 1층에 있었습니다. 안다즈 호텔 지하 1층에는 텍사스 데 브라질, 네 기 일본전골, 고급 오복 수산 등등 유명한 맛집들은 다 모아놓은 것 같았어요ㅎㅎ

내부/외부

치즈룸 운영시간은 오전 10:00 - 오후 10:00고 저는 4시쯤 방문했습니다. 약간 애매한 시간이라서 그런지 저는 예약을 따로 하고 가지 않았지만 대기번호 1번으로 빨리 들어갈 수 있었어요. 운 좋게 시간을 잘 맞춘 듯해요💕 저는 운좋게 바로 들어갔지만 웨이팅은 기본이고 대기를 1-2시간 정도를 한적도 있다고 하고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예약하고 가시는 게 좋을듯해요 필수!

외관부터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디자인이고 중간중간 말린 꽃들이 보였으며 식당 곳곳이 감성이 물씬 여자들의 취향저격 아이템이 많았어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였구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정말 많았지만 거의 여자 아니면 커플들이였어요.

메뉴/맛

들어가자마자 사진을 모아놓은 태블릿을 주시는데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메뉴판이었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이름만 보면 헷갈리는 음식들이 많았는데 사진으로 주니 아주 편리하고 맛있어 보이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어요. 저는 라코타 치즈 멜트&비스크, 트러플 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라코타 치즈 멜트&비스크 시그니쳐 메뉴라고하는데 기대했던 음식이었습니다. 식빵에 라코타 치즈와 수프를 위에 뿌려서 먹는 건데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요ㅎㅎ 한번 먹은 거에 만족할 정도의 맛이었어요. 트러플 파스타는 비주얼이 아주 완벽했습니다. 트러플 향도 은은하게 나고 면 삶기도 괜찮았고 꾸덕하게 씹히는 맛도 있고 약간 짭조름한 맛도 있고 소스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조화가 좋았어 다음에 가면 또 먹게 될만한 메뉴예요!  주문을 하면 열무로 만든 피클도 같이 주시는데 정말 제 원픽.. 맛있었습니다.

음식을 마구마구 먹다가 보면 피클이 생각이 나는데 저는 2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음식메뉴말고 디저트를 공략해볼까 해요 . 치즈룸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가 치즈케이크라는 소문이 많더라고요ㅎㅎ 음식이나 디저트를 즐기는 분들이 많으니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될듯합니다!

 

적당히 소리가 나고 좌석도 많고 거리 간격도 좁지 않아 친구들이나 연인 소개팅 장소에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치고는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였어요. 2-4만원대로 적정했습니다. 느끼한 음식이 당기거나 치즈가 그리운 날에 방문을 한다면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될 것 같습니다 :) 압구정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한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