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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서울 마포] 합정 상수 와인바 리틀케이브litte cave

woohaus 2021. 4. 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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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날 겸 합정과 상수 근처에 있는 와인바를 갔습니다. 분위기 잡고 싶은 날 와인바를 찾기는 하는데 여기는 분위기도 좋고 음식 퀄리티가 좋다는 말을 듣고 방문했습니다.

 

리틀케이브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63-30

평일 17:00~22:00

위치/주차

처음 방문하는 것이기도 하고 4명이서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저희는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www.instagram.com/little_cave/ 예약을 할 때에는 인스타그램 dm이나 캐치 테이블을 통해 예약하시면 됩니다! 리틀 케이브는 합정역 7번 출구에서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여서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저는 따로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았지만 빌라촌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면 좋을듯했습니다:) 

외부/내부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문앞에 놓여있는 와인들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와인을 들고 있는 간판이 저희를 맞이했습니다. 와인바가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한 느낌의 조용하고 분위기 잡고 싶은 날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인스타 감성 뿜 뿜ㅎㅎ

안에 들어가게 되면 바 형식의 테이블에 오픈형 주방 그리고 4인용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매장이 크지 않아서 첫 느낌이 더 좋았었고 나름 분위기를 더 낼 수 있었습니다! 

 

 

메뉴/맛

리틀 케이브 메뉴는 이탈리안 음식과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오늘의 메뉴 trippa, 까르보나라, 오징어 오일 파스타 3개를 선택했습니다. 와인은 먹어도 먹어도 잘 몰라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까제 비안코! 화이트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사장님 혼자 와인바를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 주문하자마자 차근차근 요리가 들어갔습니다. 오픈형 주방이라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저희는 와인을 잘 몰라 묵직하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원했는데 사장님이 골라주신 까제 비안코는 알코올 맛이 거의 나지 않고 상큼한 과일의 향이 딱 여자들의 취향저격 입맛이었습니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처음 나온 수제 소시지 살치 샤와 메쉬 감자, 바비큐 소스! 살시챠는 짭조름하면서 육즙이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메쉬 감자와 바비큐 소스가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관찰레와 계란 노른자, 페코리노 치즈를 사용하여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 확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화이트 와인보다는 레드와인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의 묵직한 맛. 

오징어 한 마리가 통으로 올라가는 오일 파스타는 할라피뇨로 매운맛을 내 느끼한 맛보다는 감칠맛이 가득한 매콤한 파스타였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특히 화장실의 분위기가 너무 센스가 있었습니다. ㅎㅎ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이 있고~  배를 채우러 가기보다는 간단하게 와인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앗 그리고 이곳은 잔을 깨트리면 3만 원의 배상이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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