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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시그니엘 서울] 잠실 5성급 시그니엘 (룸서비스, 조식)

woohaus 2021. 2.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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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서비스

룸에 가만히 있어도 좋은 뷰가 있기 때문에 따로 밖에 나가지 않고 룸서비스를 시켜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룸서비스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시간 제약이 없어 마음대로 즐기기 좋았습니다. 저는 룸서비스로 양갈비 스테이크(70,000원)와 감자 뇨끼(2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30분쯤 후에 음식을 가져다주셨고 커다란 식탁과 함께 음식을 가져다주셔서 양쪽에 의자만 준비하면 되었어요. 가져다주시는 분들이 다 세팅을 해주십니다. 주문을 하게 되면 같이 제공되는 빵이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매우 기대를 했었는데 생각 이하로 저는 별로 였습니다. 짜장면에 탕수육을 시키면 같이 나오는 빵 느낌이랄까요..?

양갈비 스테이크는 비주얼도 좋았고 양도 생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양갈비는 씹을 때마다 진한 고기의 향이 느껴지고 부드러워 입에 식감이 좋았습니다. 양갈비 스테이크 완전 대박 추천합니다!ㅎㅎ 감자 뇨끼는 바질소스에 향이 아주 향긋했습니다. 감자의 맛이 부드러워 수프처럼 입에 녹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룸에 야경 뷰가 너무 좋으니 룸서비스를 시켜서 먹기 딱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맛도 있으니 저라면 갈 때마다 룸서비스시켜서 먹을 듯해요ㅎㅎ

조식

아침 조식은 81층 STAY에서 6:30 ~ 10:00까지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체크인할 때 설명을 해주시고 룸에 가게 되면 안내용지가 따로 있기 때문에 확인하시면 됩니다. 성인은 42,350원 어린이 24,200원이었습니다. 조식은 룸에서 룸서비스처럼 조식을 받아먹을 수도 있었으니  아침 일찍 내려가기 힘드신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STAY 레스토랑을 가서 조식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2014-2017년까지 프랑스 미쉐린 3 스타 레스토랑 출신 미슐랭 1 스타를 받은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이었기 때문에 꼭 뷔페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ㅎㅎ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 81층 입구에 도착하게 되면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이 와서 카드키를 체크하시고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81층 스테이 레스토랑은 높은 천장에 고급스러운 골드 장식들과 한강뷰를 자랑하는 뷰 맛집이기도 했습니다. 오전 7시에 조식을 먹으러 출발을 했는데도 사람이 꽤 있는 편이어서 간신히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혼잡시간은 8:40~10:00라고 하니 웬만하면 사람 없는 시간에 가서 창가 자리를 앉으세요! 안내를 받고 난 후에는 뷔페로 마음대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따로 시켜야만 먹을 수 있는 미역국과 게살죽 계란 프라이 오므라이스, 음료는 커피나 티 종류 등 주문이 가능하다고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일단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다 주문을 하고 뷔페로 출발. 

음식 맛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 코너 크로와상, 뱅 오 쇼콜라, 브리오슈, 에그타르트 등등 비주얼도 예쁘고 다양한 종류들이 준비되어있었고 그 옆에는 구운 감자, 버섯, 양파, 에그 스크램블, 샐러드, 하몽, 연어 차가운 음식, 따뜻한 음식 종류별로 많이 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코너는 과일 코너였는데 수박, 멜론, 샤인 머스켓, 딸기, 귤 진짜 4계절 과일은 다 모아놓은 것처럼 싱싱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을 매일 이렇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몇 번 했는지요ㅎㅎ 

제가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밥이었습니다. 아침에는 밥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쫄깃하면서 밥알 하나하나 느껴지는 맛이 아주 예술이었어요ㅎㅎ 다른 음식들의 맛은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 먹자마자 입맛을 확 돋구워주어서 몇 번 뷔페를 돌아다녔는지 몰라요.

시그니엘 조식 최고입니다! 가면 꼭 드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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