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린왕자감귤밭' 동물먹이주기 체험 아이랑 가기 좋은 카페

제주도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게 되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들 위주로 찾다가 아이랑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어린 왕자 감귤밭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많은 감귤밭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어린 왕자 감귤밭은 동물 먹이 주기 체험으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어린 왕자 감귤밭은, 웹드라마 why의 촬영지, 동물농장, 워크맨에도 나온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어린 왕자 감귤밭은 게스트 하우스도 운영 중이었는데 제주도 한 달 살기 하는 사람들이 와서 일도 하고 숙소에서 무료로 지내는 일도 한다고 해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36번길 45-1

09:30 - 20:00 연중무휴

단체석, 주차, 반려동물 동반가능

주차/위치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공항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제가 머물렀던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파르나스 호텔에서 약 2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어린 왕자 감귤밭은 전용 주차장?(공터)가 두 개 있어서 주차 걱정 할 필요 없을 만큼 공간이 넓고 넉넉합니다.

내부/외부

주차하고 카페로 가는 중에 본 공사 현장, 어린왕자 감귤밭은 지금 카페를 운영하면서 공사 진행 중이었는데 야자수 밭 야외공간을 두 배로 넓힌다고 해요!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고 카페도 계속 리뉴얼 중인 것 같았습니다.

어린 왕자 감귤밭 입구가 굉장히 이쁘게 생겼는데 입구에서 사진 찍어주는 직원분이 따로 계셔서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포토존에서 직접 사진을 여러 장 찍어주십니다. 날씨가 매우 더운 날 도착을 했는데도 야자수와 푸르른 나무들 노란 귤들이 기분을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메뉴/체험비용/먹이

카페 내부공간은 많은 손님들의 비해 아담한 사이즈였습니다. 야외에도 좌석이 있었지만 여름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 야외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었어요. 카페로 먼저 들어가서 음료를 주문하게 되면 음료값에 체험비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음료값에 동물 먹이, 체험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음료값이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체험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 괜찮았습니다. (24개월 이후 아이포함 1인 1 음료) 화장실 맞은편에 먹이를 받아 갈 수 있는데 먹이는 횟수 제한 없이 또 받아갈 수 있었습니다. 

 

동물체험

카페 건물 옆으로 동물원으로 가는 길이 따로 있었습니다. 야자수와 푸르른 나무들로 이국적인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동물원에는 알파카, 미니말포니, 산양, 타조등 11종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안으로 살짝 들어가게 되면 전동트랙터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트랙터가 몇대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으로 포토존으로도 아주 좋았어요. 

다람쥐, 기니피그같은 작은 동물들도 있어서 어린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동물들도 있었고 길을 돌아다니는 동물들도 있어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주었습니다. 아기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동물에 한창 관심이 많은 영유아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곳이라 제주여행을 가신다면 아이와 함께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남아 휴가 간 느낌의 이국적인 곳에서 동물들 먹이를 주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저희 아기가 매우 좋아했던 곳이었습니다.

단점은 그늘이 없어서 여름에 오실려면 한낮에는 너무 더워 오시려면 오전이나 해가 질 때 오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선글라스나 모자 챙겨 오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