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공원] '노란우체통' 야외 정원 베이커리카페

날씨가 꽤 선선해져 산책을 하러 인천대공원을 놀러 가고는 하는데 오늘은 인천대공원에 반려견 동반 가능한 애견 동반 카페. 넓은 정원이 있는 노란 우체통을 다녀왔습니다. 인천대공원 근처에서는 가장 규모도 있고 분위기가 있는 카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의골로 195번길 60
08:00-21:00
반려견(야외만 이용가능)
032-471-3399

위치/주차

인천대공원 카페 노란 우체통은 인천대공원 동문 만의골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찾아갈 경우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58번지를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또, 소래산 입구와도 비슷하게 붙어있어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 길이나 인천대공원 산책을 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앞쪽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꽤나 부지가 넓어 주차할 공간도 넉넉했습니다. 단, 카페를 이용해야만 3시간 주차권을 줍니다(주문을 하면 주차권을 줌)

외부/내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잔디가 펼쳐져있는 정원이 있는데 텐트형으로 되어있는 휴식 공간과 흔들 형 그네 의자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물레방아가 있는 작은 연못이 있어 물소리를 들으며 있기에도 좋았고 야외가 정말 넓어 반려견을 데리고 가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카페는 한옥 느낌으로 지어져 있지만 전통 한옥보다는 일본식 가옥 비슷했습니다. 통창으로 되어있어 햇살도 잘 들어가고 개방감이 있어 더 커 보이는 느낌. 내부에 한쪽 벽면에는 많은 책들이 있었는데 마치 북카페 같은 느낌도 주었습니다. 노란 우체통은 아마 잘 가꾸어진 정원의 조경과 야외석인 것 같았습니다.

우체통

노란 우체통에는 진짜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우체통이 있었는데 1개월, 3개월, 6개월을 편지를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배달을 해주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으니 추억으로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우표값 포함해서 약 2500원 정도? 매달 5명씩 추첨하여 음료 쿠폰도 준다고 합니다!

 

메뉴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 종류가 엄청 다양하고 많이 있었습니다. 식빵, 스콘, 허니브레드, 요구르트 수플레 케이크 등등 종류가 많이 있었는데 아마도 노란 우체통은 식빵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식빵 추천! 노란 우체통의 이색 메뉴로는 커피와 편지지가 있는 세트를 팔고 있었는데 음료 가격과 무관하게 편지지와 볼펜 우표를 주십니다. 나름 기념이 될 듯하더라고요 :)

 

 

베이커리 맛집답게 빵이 정말 맛이 있었고 커피는 그냥 평범..ㅎㅎㅎ 그렇지만 야외에 분위기 때문에 한번은 더 가고싶었던 카페였습니다. 나름 이색있는 카페이기도 하고 인천대공원 산책을 하다가, 소래산 등산을 하다가 다녀오기에도 딱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좋아지면서 인천 근교 드라이브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인천대공원 카페 느린 우체통 한번 다녀와보세요! 저는 엄마와 같이 드라이브 겸 다녀왔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