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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산 카페] '발리다' cafe baliida 대부도 오션뷰 카페

woohaus 2021. 9. 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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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당일치기로 잠깐 힐링을 즐기기 위해 대부도를 다녀왔습니다. 요 며칠 날씨가 흐렸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운치 있는 분위기로 바람 쐬기 좋은 날씨였어요. 대부도에는 이미 SNS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카페가 있는데 카페 '발리다'입니다. 발리다 카페는 바이러스로 발이 묶인 사람들을 위해 힐링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으셨다는 카페 발리다 사장님. 정말로 발리 여행에 온듯한 휴양지 느낌을 뿜 뿜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해서 눈여겨보고 있었던 카페였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57 1층
평일 11:00-19:30 금,토,일 10:00-20:00 (수요일 휴무)

위치/주차

발리다 정문앞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주차공간이 3-4대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발리다 가는 길도 골목길이라 중간중간 갓길에 차를 주차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골목길이 굉장히 좁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골목길로 들어가기 전 근처에 구봉도 공영주차장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자리도 많고 꽤 넓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카페를 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공영주차장에서 카페까지는 3-4분 거리, 주차비 무료)

내부/외부

외관을 보고는 마치 발리에 온듯한 이국적인 뷰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발리다 카페는 내부, 테라스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폴링 도어를 활짝 열어두어서 경계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었습니다. 저는 월요일 아침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내부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주말에 가면 훨씬 더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내부는 아담했지만 발리의 느낌처럼 라탄 소품들로 가득가득한 내부 소품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그리움을 잠시 달래기 좋았습니다. 2층도 있다고 하던데 지금은 공사 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뷰도 멋질 것 같아요. 발리다는 포토존이 많이 있었습니다.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은 아니어서 줄 서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인기가 많은 좌석은 2시간의 시간제한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적혀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메뉴

아메리카노 5,800원 카페라떼 6,300원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디저트 종류들은 진열되어있지 않아 볼 수 없었습니다. 발리다는 1인 1 음료를 원칙으로 하였고 저희는 연유 라테+블루 시럽이 들어간 바다 라테와 콜드 브루 아메리카노를 주문. 솔직히 오션뷰 카페에서 커피맛은 기대하기 어려운데.. 역시나 그냥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요즘 대부도에 괜찮은 카페들과 맛집이 많이 생겨 조만간 대부도도 핫해질 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바닷가 구경삼아 한번 대부도 여행을 나가서 발리다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쉬는 것도 나름 멋진 시간인 것 같습니다.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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