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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카페] '엔틸로프' 휴양지 컨셉 대부도 오션뷰

woohaus 2021. 9.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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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는 서울에서 가까운 서해바다로 바닷가에 발도 담가보고 노을도 보고 잠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인 것 같아 가끔씩 다녀오고는 했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도 하면 갯벌체험과 회사 워크숍으로 많이 다녔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장소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대부도 카페 엔틸로프는 6월 말 리뉴얼 오픈한 오션뷰 신상 카페로 걸리버 여행기 펜션과 함께 운영 중인 카페입니다. 

 

엔틸로프 ANTELOPE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61 (대북 부동 1870-86)

11:00-10:00

위치/주차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대부도 발리다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1-2분도 안 걸릴 정도로 가깝습니다. 엔틸로프는 주차공간은 따로 없었고 카페 펜션 옆 쪽 길가에 자유롭게 주차를 하면 될 듯했습니다. 골목길로 들어와서 주차를 해야 하는데 길이 좁아 주차는 구봉도 공영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오는 것이 편할 듯합니다. 구봉도 공영주차장은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주차할 곳은 많았습니다. 구봉도 공영주차장에서 엔틸로프까지는 걸어서 5분 안팎 정도입니다. 

 

내부/외부

화이트와 블랙의 건물로 차분함과 모던함 붉은색 돌들이 입구에 펼쳐져있었습니다. 엔틸로프카페의 공간은 실내와 실외로 나뉘어 있는데 실내는 높은 지층이 개방감을 더 했고 보통 카페 공간과 크게 다르지 않게 깔끔한 블랙과 화이트의 모던함을 보여주지만 실외로 통유리 폴딩도어를 열어젖히면 이국적인 해변을 연상케 하는 뷰가 펼쳐져 있습니다. 큼직한 아름드리나무 주변으로 놓은 곳곳에 선베드와 파라솔을 두어 해변에서 나른한 오후를 보내듯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건물 옆으로는 작은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가 있어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로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고 그래서 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맛

엔틸로프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상하목장 우유로 만든 유기농 밀크셰이크입니다. 엔틸로프 카페는 메뉴가 많지는 않았지만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걸리버 여행기 펜션과 같이 이용을 해서 그런지 특이하게 바비큐 세트도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는 일리 커피를 사용해 친숙한 맛의 호불호가 가리지 않는 커피였습니다. 아메리카노 5,500원 라테 6,500원 유기농 밀크셰이크 8,000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5,000원대로 생각보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10초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바다는 꽤 분위기 있는 곳이었습니다. 물때를 잘 맞춰서 가게 되면 뻘이 아닌 바다를 계속 감상할 수 있었고 엔틸로프 카페는 낙조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노을 구경하기만 하기에도 만족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썬베드들. 썬베드에 누워 해변을 바라보며 복잡한 일상의 걱정은 사라지고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유명해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아서 더 좋았던 엔틸브로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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