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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송도 한정식] '백제원' 환갑잔치, 상견례 추천

woohaus 2021. 8. 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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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버님 환갑잔치로 다녀온 송도 '백제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백제원은 환갑잔치뿐만 아니라 돌잔치, 상견례, 회식장소로도 많이들 찾는 곳으로 알고 있는 곳입니다. 

송도 백제원
매일 11:30-22:00
자체 주차장 이용(발렛비 1,000원)
전 좌석 룸으로 되어있음(예약 필수)

주차/위치
엄청 큰 단독 건물로 되어 있는데 지하와 1층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고 백제원은 2층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주차를 할 때에는 따로 발렛을 해주시는데 발렛비 1,000원이 발생됩니다. 직접 주차를 할 경우에는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나 나오실 때 주차권을 달라고 하셔야 가지고 나오셔야 합니다.

내부/외부
2층 백제원을 들어가자마자 입구부터 보인 소나무와 작은 연못들 분위기 자체가 고급스러웠습니다. 백제원은 모두 룸으로 마련되어 있었고 룸안에는 에어컨도 각각 설치되어 있어 온도 조절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식탁 밑으로 발을 넣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 좌식 겸 입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주 편했습니다.
백제원은 예약할때 미리 환갑잔치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미리 방안에 환갑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로 현수막을 준비해주십니다. 코로나 때문에 소규모로 진행하는 잔치들이 많은데 현수막까지 준비를 해주시는 거 보니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소규모 가족행사를 보낼 때에는 아주 딱 좋은 것 같았습니다.

메뉴
백제원 코스메뉴로는 상견례 코스, 한정식, 오마카세, 스페셜 코스가 준비되어 있었고 단품 메뉴로는 전복갈비탕, 가리비 갈비탕과 다양한 고기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환갑잔치로 갔기 때문에 한우 오마카세 A(79,000원)을 주문! (한우 오마카세 A, 한우 오마카세 B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한우 오마카세 A가 고기 안심이 포함되어있어 가격이 10,000원이 더 비쌌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전복죽과 사시미, 육회, 샐러드, 삼색 전등 등을 주시는데 입맛을 돋우기에는 최고였습니다.
한우는 등심, 살치살, 안심, 치마살로 준비해 주시는데 고기가 정말 신선해 보였습니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셔서 먹기 좋게 딱 구워주시니 아주 살살 녹는 고기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고기를 다 먹을 때쯤 전복과 소고기 초밥, 낙지 연포탕까지 음식이 나오니 든든하게 한 끼를 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환갑 잔치 주인공인 아버님에게는 임금님 수라상이라고 하여 고급진 트레이에 따로 식사를 준비해주시는데 미역국과 보리 굴비등 생선가시까지 먹기 좋게 발라주십니다 :)

백제원은 돌잔치나 환갑잔치를 많이하는 곳이라 들어가는 홀 안에서도 멋스럽게 상이 차려져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특별한 날이니 사진을 멋있게 찍어주시고 바로 뽑아 액자로도 만들어서 주셨습니다. 기분 좋게 한 끼
식사와 가족사진이 남았네요 :)
가족행사로 분위기 좋은 룸 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맛과 서비스까지 훌륭한 송도에 위치한 백제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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