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카페] 가는 곳마다 포토존 '사진 정원'

평창여행을 다녀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원주에 위치한 사진 정원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원주에 위치한 '사진 정원' 정원이 예쁘게 가꾸어져 있고, 야외 개인부스도 있고, 포토존이 곳곳히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사진 정원'은 원주 시내에 위치해 있는 것이 아니라 외곽에 위치해 있어 드라이브하면서 들리기에도 좋을 듯했습니다.

위치/거리

평창에서 출발했을 경우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열심히 달리고 달려 도착한 사진 정원. 2차선 길을 가다보면 사진 정원 내비게이션이 멈추는데 처음엔 건물만 보여서 여기에 정원이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안에 들어가게 되면 정원이 쫙ㅎㅎ 의심치 마시고 한번 들어가 보세요. 주차장은 생각보다 꽤 넓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후 4시쯤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포토존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 사람이 많다는 소리를 꽤 들었었는데 굳이 안 그래도 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내부/외부

사진 정원카페는 실내와 야외, 비닐하우스 공간이 있었습니다. 실내는 아담하지만 사진 찍을 공간이 작게 준비되어 있었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게 소품도 간단하게 무료로 준비해 두었는데 소품을 이용해서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실내 테이블도 3-4개 정도 있었구요.
비닐하우스 공간은 실내만큼은 시원하지는 않지만 적당한 빛에서 푸르른 풀속과 조명까지 제주도에 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야외 공간은 정원에 꽃들이 가득한데 이곳에 있는 꽃은 거의 다 조화입니다.(생화 아님) 인생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여러 군데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게다가 야외 개인부스가 있는데 개인부스는 비어있으면 바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개인부스 안에는 선풍기와 벌레 토방 약까지 준비되어 있어 좋더라구요. 개인부스들이 각기 다른 콘셉트로 있어서 부스별로 포토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았어요!

음식 맛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5,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정도 적당한 가격으로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키오스크 주문) 사진 정원은 1인 1 음료 원칙이고 음료 가격이 야외 포토존에 들어가게 할 수 있는 입장료 개념이었습니다. 야외에 무단 침입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팔찌를 착용하게끔 주시더라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포토존이 많은 대신 음료나 디저트는 기대하시지 마시고 사진찍은 거에 초첨을 맞추고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은 나옵니다. 사진 정원은 인터넷에서 알아보는 것보다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약간 옹기종기 모여있는 형태였습니다. 날씨가 조금 시원할 때 가면 사진 찍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아 북적북적한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한여름에 방문을 해서 땡볕에 사진찍느라 힘들었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게 사진이 너무 예쁘게 잘 나옵니다. 꽃은 생화가 아닌 조화라 계절이나 날씨에도 상관없이 시들지 않아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강원 원주시 소초면 황골로 426
11:00-21:00(last order 20:00)
입장료 없이 1인 1 메뉴 반려견 동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