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텔] 신화월드 '랜딩관' 조식, 테마파크 빅3

신화 월드 호텔 앤 리조트는 랜딩관, 메리어트관, 신화관, 서머셋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신화 월드 호텔에서 가장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랜딩관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패키지는 랜딩관+테마파크 빅 3+조식이 포함된 구성이었습니다. 신화 월드 랜딩관은 수영장 이용이 미포함인 대신 테마파크 빅 3 이용권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테마파크 놀이공원은 랜딩관에서 걸어서 3분 거리 멀지 않은 곳에 워터파크와 테마파크가 함께 위치해 있었습니다. 신한카드 전 회원은 테마파크 40% 할인, 워터파크 20% 할인 혜택도 있더라고요. 아마 숙소 패키지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빅 3 이용권을 9,000원 추가 지불하면 자유이용권으로 업그레이드해주시는 혜택도 있었습니다!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 이용시간은 10:00-20:00시. 입실할 때 프런트에서 받았던 티켓을 매표소에서 교환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운행 안 하는 놀이시설과 시간들은 입장료 판매하는 곳에 쓰여있으니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제주 신화월드 테마파크는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라바의 세계관이 곳곳이 심어진 정통 테마파크입니다. 저는 오후 4시쯤 방문을 했는데 사람도 없고 한산했어요. 남자 친구랑 저랑 둘이 구경하기에 걸어서 20분이면 한바퀴는 다 돌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는데 성인 2명이서 방문하기에는 너무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탈만한 놀이기구도 딱히 없었습니다.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정도 되면 시시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지만 저학년이나 유치원생을 아이가 함께 있는 가족이라면 방문하기에 좋을 것 같은 테마파크였습니다.

랜딩다이닝은 조식뿐만 아니라 디너도 유명한 곳인데 다양한 특산물과 스페셜한 쉐프메이드 디너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랜딩관 로비를 지나 라운지를 왼쪽에 두고 오른쪽 코너로 돌아서면 바로 보이는 '랜딩다이닝' 이곳이 바로 조식을 먹는 곳입니다. 오전 8시에 조식을 먹으러 방문을 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큐알체크인을 해야해서 조금 대기 줄 이 있었지만 바로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있었지만 레스토랑 크기가 넓고 테이블간의 간격도 넉넉하여서 답답하거나 복잡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각종 채소와 치즈, 견과류, 소시지, 베이컨, 팬케이크, 와플, 한식코너에는 다양한 반찬들과 백미, 고등어구이등 한식과 양식 모든 스타일이 곁들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듯한 음식들로 가득했습니다. 음식의 맛도 아침을 라이트하게 먹는 저와, 한식으로 든든하게 밥을 먹는 남자친구도 둘 다 너무 만족하는 조식이었습니다. 랜딩관 조식은 맛있습니다!
호텔 중에는 조식이 정말 맛있었던 랜딩관과 제주도 다른 호텔, 리조트에 비해서 가성비도 좋은 랜딩관 룸 컨디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