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을 가게 되면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금수복국' 금수복국은 오래된 맛집으로 부산 지역분들도 많이 자주 찾는다는 곳이기도 합니다. 금수복국은 1970년부터 시작해 전국에 체인점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다녀온 해운대점은 금수복국 본점이라고 해요.
해장으로 복국이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금수복국 해운대 본점 매장에서 복국을 먹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43번 길 23
24시간 영업 ( 금수복국 연중무휴 )
0507-1334-3600
주차/웨이팅
해운대역 1번 출구에서 약 600m 정도 거리, 중동 해운대구청 뒤편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주차를 관리해 주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주차 자리가 없는 경우에는 키를 맡기면 주차를 따로 해주시더라고요.
금수복국 해운대 본점 매장은 24시간 영업이라 이른 시간이나 저녁 늦게에도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오전 8시에 방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에 18팀, 대기(웨이팅)를 해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근처 호텔에 머무르시면서 아침식사를 드시러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외부/내부
1층에서 3층까지 운영하는 꽤 큰 규모의 복어요리 전문점인 '금수복국'은 1층은 워크인손님, 2층은 코스 요리, 3층요리는 연회공간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1층은 200여 석의 자리가 있는 넓은 공간이지만 사람들이 아주 꽉 차 있습니다. 갈 때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 이었던 것 같아요.
메뉴
'금수복국'에서는 정말 여러 가지 종류별로 복어 요리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메뉴 까치복국. 맑은탕, 매운탕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맑은탕을 선택. 먹어보신 분들도 맑은탕을 많이 추천하시더라고요! (개인 취향이니까 두 개 다 드셔보세요) 복국이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었습니다. 귀한 생선이기도 하고 전문적인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이라 그런 것이겠죠..
맛
주문을 하게 되면 10분도 안 돼서 음식이 나오는데 뚝배기 그릇에 펄펄 끓여 나온 복국은 뚝배기가 넘칠 정도로 많은 양이 있었습니다. 복국에 있는 뽀얀 국물을 먹어보면 속이 확 풀리는 국물인데 한 두 스푼씩 먹다 보면 온몸이 뜨끈뜨끈하게 온몸으로 들어가는 느낌. 찌뿌둥한 느낌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복국을 처음 먹어보는 저에게는 완전 색다롭고 신선하고 개운하고 몸보신이 제대로 되는 음식이었습니다. 저녁에 해운대에서 술 한잔하고 아침에 해장하러 오기에도 좋고 점심에 복국 정식을 먹으러 가족과 함께 오기에도 매우 좋은 '금수복국'이었습니다.
금수복국은 서초점, 대치점, 잠실점, 압구정점, 동래점등 여러 체인점이 있으니 근처에 있으시다면 한번 가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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