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함덕깡촌흑돼지' 함덕 흑돼지

제주도 마지막 날 항상 제주시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는데 이번엔 제주공항 근처인 함덕해수욕장 근처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를 가게 되면 첫날, 마지막 날 꼭 꼭 흑돼지를 찾게 되는데 제가 알게 된 '함덕 깡촌 흑돼지'는 제주 함덕에 있는 현지인들의 맛집이라고 아주 유명하다는 집이라기에 방문해봤습니다.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14길 2

12:00 - 23:00

함덕깡촌흑돼지

주차/위치

'함덕 깡촌 흑돼지'는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함덕해수욕장에서 걸어서 10분안팍의 거리에 위치해있어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오셔도 좋고 근처 골목골목에 주차를하시고 오셔야합니다. 저는 근처 호텔(유탑유블레스)에 묵게 되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 5분정도 걸렸습니다. '함덕깡촌흑돼지'는 번화가 근처에 몰려있어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내부/외부

저녁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앞에 웨이팅이 1팀 정도 있었습니다. 5분 안쪽으로 해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유명 현지인 맛집이다 보니 특히 저녁시간에는 인기가 좋은 것 같았습니다. '함덕 깡촌 흑돼지'는 테이블이 12개 정도 있었고 한 공간에는 연예인들 싸인으로 쫘-악 나열을 해놨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날씨에는 한쪽 창문을 활짝 열어놓아서 개방감 있게 고기를 즐길 수 있는 현지인 맛집이라고 말할 만큼의 내부였습니다. 서울에 있는 포장마차 같은 느낌??ㅎㅎ

메뉴/맛

깡촌 흑돼지의 인기 메뉴는 흑돼지 1kg 100,000원 흑돼지 근고기 600g 60,000원이었습니다. 2명이서 방문을 할 때는 600g 근고기를 많이 시켜 드시는 것 같았고 2명 이상이 방문할 때에는 1kg를 주문해서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깡촌 흑돼지는 부위별로 고기를 주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흑돼지를 먹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잡내! 잡내도 없고 비계도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살코기 부분은 두툼하고 겉바속촉으로 저녁시간에 정신없이 바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직원분들이 고기를 편하게 구워주십니다. 고기를 구워주실 때 지방부위는 더욱더 바삭하게 즐길 수 있도록 꽃 모양으로 가위질을 해주시고 연탄불로 고기를 구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한입 먹게 되면 바삭하고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제주도 특유 소스인 멜젓과 연탄불이 섞인 고기의 맛이 역시 제주도 흑돼지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흑돼지를 바삭바삭하게 즐기는 것을 선호하시는 편이라면 깡촌 흑돼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주공항과도 가깝고 고기도 구워주시니 먹고만 오면 좋을 것 같은..ㅎㅎ 나중에 함덕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з´⌣`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