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하루하루 재미있는 일상으로 즐기면서 보내요 :)

밥집

[부천 맛집] 팽오리농장 본점

woohaus 2021. 8. 5. 17:23
반응형

오랜만에 몸보신도 할 겸 부천에 위치한 팽오리 농장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팽오리 농장은 소사 직영점, 아산점, 양평점 등등 여러 곳곳에 체인점이 있지만 그래도 가장 맛있는 점은 본점! 부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은 다 가봤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요. 팽오리 농장은 부천 끝 김포공항 바로 옆 대장동에 위치해 있어 부천 맛집, 김포공항 맛집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주차/외부/내부

팽오리 농장은 가게 규모가 굉장히 컸습니다. 좁은 길목을 따라가다 보면 팽오리 농장 입구가 나오는데 안에 입구로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이 보입니다. 차가 많았지만 주차공간도 넓고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주차는 무리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팽오리 농장은 신발 벗고 올라가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과 연탄으로 불을 조리해서 먹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가게 되면 편하게 먹는 좌식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좋을 것 같지만 옛날 추억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연탄 불로 조리해서 먹는 곳을 선택하시더라고요. (확실히 맛이 조금은 다르게 느껴진다고 합니다ㅎㅎ)

메뉴

오후 12시30분쯤 도착을 했는데 점심시간이 갓 지난 시간이어서 그런지 반 이상은 자리가 차있었습니다. 팽오리 농장 본점은 예약이 따로 되지는 않지만 도착하기 30분 전에 자리가 있을 경우 음식을 미리 준비해서 끓여놓아 주시니 먼저 전화하고 가는 것도 좋을 법합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뼈 없는 오리(45,000원)+야채 사리(3,000원)+떡사리(2,000원) 야채와 떡사리를 추가 안 한다면 양파와 감자 대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갈 때마다 꼭 야채 사리를 시키게 되고 직원분들도 추천을 해주십니다. 손님 95% 정도가 뼈 없는 오리를 먹는데 첫 주문이 무조건 1마리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아서 성인 4명이서 먹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음식 맛 퀄리티

주문하고 바로 음식이 나오는데 오리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데 10-20분 정도를 끓여줘야 하니 죽을 맛이더라고요. 감자가 살살 익을 때쯤 먹으면 되는데 오리기름과 김치의 맛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감칠맛이 맴도는 맛이었습니다. 30분 정도 끓이면 오리가 졸일 때로 쫄여져서 오리 두루치기의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다 먹고 가면 볶음밥은 필수 주문하세요. 배가 불러고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예요ㅎㅎ 

 

경기도 부천시 대장로 118번길 7

평일 11:10-21:00(last order 19:20) 재료 소진시 조기마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