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풀빌라] '놀먹잠'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풀빌라

요새는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여행을 찾고는 해요. 코로나도 심각하고 해서 오손도손 지인들과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여행이 좋더라고요. 얼마 전 휴가시즌에 딱 맞춰 가족들이랑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먹놀잠' 풀빌라 펜션을 다녀왔습니다.

인천 옹진군 영흥면 외리 산 61-6
입실 15:00- 퇴실 11:00

 

위치/주차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위치해있는 풀빌라입니다. 대부도에서 차로 약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어요. 가는 길이 1차선이지만 잘 닦아놓은 도로라서 가는 길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풀빌라에 도착하게 되면 큰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약간 경사진 길 건물 앞에 주차를 해야 해요. 한 팀당 2대씩은 충분히 들어갈 사이즈였습니다.

외관/체크인

꽤 큰 먹놀잠 펜션은 21년에 지어진 얼마 안 된 초대형 럭셔리 독채펜션으로 3층까지 있는 건물을 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풀빌라였습니다. 체크인을 건물 1층에 있는 곳에서 하면 되는데 이곳에서 방문자 등록 및 체온 측정을 할 수 있고 물놀이 용품을 무료로 대여해주십니다.

 

수영장

풀빌라하면 수영장! 수영장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1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수영장이 보였습니다. 1층 실내에서 폴딩도어를 오픈하면 바깥 공간까지 이어져 있고 바로 앞 수영장까지 있으니 물놀이하러 왔다 갔다 하기에 좋았습니다. 풀빌라는 개별 풀장이 작은 경우가 많은데 먹놀잠은 야외풀이 꽤 큰 사이즈였습니다. 아이와 어른들 다같이 단체로 놀기에도 넉넉하게 신나게 놀 수 있는 정도였어요. 수영장 물은 온수 물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온수 물을 사용하게 되면 추가 요금이 들었어요(+10) 저는 여름이라 사용하지 않았지만 요새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많이 차갑지는 않더라고요.

1층

1층의 넓은 거실, 식탁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최대 8인까지 가능한 공간이라 대가족이 사용하기에도 넉넉한 거실사이즈였습니다. 주방용품들도 웬만한 식기구, 접시, 냄비, 프라이팬, 밥솥, 전자레인지, 냉장고, 가위, 칼 , 비닐장갑, 비닐팩, 쇼핑백, 키친타월까지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어 먹을 것만 준비하면 되는 곳이었습니다. 거실 실내 식탁에 전기그릴이 설치되어있어 밤에는 안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간편한 바비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야외에서는 바비큐를 할 수 없었어요)

 

2층/3층

2층,3층으로는 잠을 잘 수 있는 공간과 야외 테라스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꾸며져 있는 침실과 화장실 2개 침대 의자처럼 편하게 일광욕을 즐기며 여유롭게 있을 수 있는 야외 테라스석이 있었어요. 아기자기 잘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에 곳곳에 포토존이 있으니 인생 샷 건지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점점 층을 올라갈수록 나무 사이로 보이는 낚시터와 바다가 보이는데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져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 아무래도 산속, 바닷가 근처이다보니 벌레가 꽤 있었어요. 벌레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