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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수원 맛집] 화성행궁 행리단길 '미식가의 주방'

woohaus 2021. 10. 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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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선선한 가을 날씨라 날이 너무 좋아 바람 쐬러 많이 다녀오고는 하는데요. 오늘은 수원 화성행궁 행리단길을 다녀왔습니다. 행리단길에는 카페도 많고 브런치 집도 많아 메뉴를 고를 때마다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 제가 다녀온 '미식가의 주방'은 행리단길 맛집 중에서도 인기가 많아 주말에 가면 인기가 필수라는 곳이었습니다. 퓨전음식들을 파는 식당이었는데 정해진 메뉴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매달 식사 메뉴가 바뀌는 식당이라 더 궁금했던 식당이기도 했습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66

070-7640-4049

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주말 15:30-17:00

월요일 휴무

위치/주차

미식가의 주방에서는 따로 주차장이 없고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공영주차장(장안동 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공영주차장이 굉장히 넓지만 주말 점심이나 피크타임에는 주차를 오래 대기하셔야 하니 조금 여유 있게 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화성행궁에서 산책하면서 걸어오기에도 가까운 거리이고  행리단길 중앙에 위치해있어 찾기도 아주 편리합니다. 

외부/내부

주택 개조형 식당이라 지나가다가 주택으로 오해할만한 외관 모습. 행리단길에는 오래된 주택이 많아서 그런지 주택을 그대로 활용한 식당이나 카페가 많이 있었는데 그 중 한 곳인 것 같았습니다. 친숙한 주택 일반 가정집의 분위기의 외관과 달리 내부에는 유럽풍인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생각보다 아담했던 미식가의 주방은 테이블이 6-7개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4인석, 6인석, 룸으로 마련되어 있었고 공간을 잘 활용한 듯 보였습니다. 내부 거친 벽지와 화면에 나오는 영상들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 더 느낌 있었던 내부였습니다. 

메뉴

미식가의 주방은 레시피랩에서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한 메뉴 중 베스트 메뉴만 골라 두 달의 한번 메뉴를 변경하는 캐주얼 퓨전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메인 메뉴 해산물 팟타이, 소고기 큐카츠, 부타동, 해산물 게살 로제 파스타, 깐풍기, 감바스 알 아히오, 멘보샤, 참치 세비체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바뀌는 메뉴이다 보니 메뉴를 확인하려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찾으면 바로 나온다고 하니 보고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소고기 큐카츠 20,700원, 해산물 게살 로제 파스타 15,900원 멘보샤(2조각) 6,000원

소고기 규카츠는 채끝살 스테이크 부위를 돈가스처럼 옷을 입혀 튀겨낸 일본 고급요리였는데 밥, 무순, 양배추 샐러드, 소스, 고추냉이와 함께 나왔습니다. 규카츠의 양은 생각보다 적었고 생각보다 고기가 얇아서 조금은 아쉬웠던 음식이었습니다. 해산물 로제 파스타는 소스가 꾸덕하니 딱 로제 파스타의 정석을 보여주는 상상했던 그 맛이었습니다.  새우 반죽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멘보샤는 겉바속촉한 고소함과 새우의 맛이 같이 느껴지는 음식이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메뉴를 팔고 있음에도 무난한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퓨전 레스토랑이다보니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던 식당이었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주방 정보를 확인하고 가시면 더 좋을듯합니다. 화성행궁에 행리단길에 처음 놀러 왔고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소개팅 장소로 딱이었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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