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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경기도 시흥] '갯골생태공원'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woohaus 2021. 9. 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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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가까운 경기도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된 시흥에 유명한 곳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갯골생태공원'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벌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성으로 시흥시 생태환경 1등급 지역입니다.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장곡동)

주차/위치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이번 9월부터 유료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시흥시민은 2시간 무료 이후에는 30%할인이며 1시간에 1,000원 2시간 2,000원 3시간 3,000원 4시간 4,000원 제공해차량, 경차 차량은 60% 할인이었습니다. 단, 18시 이후에는 무료
시골 갯골생태공원에는 마을버스 5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었고 마을버스 운행 시간표가 입구 앞에 붙어져 있으니 확인하고 다녀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추석연휴때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많아 주차를 하기에 20분 정도 대기를 하고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요즘 날씨도 선선하고 꽃들이 많이 필 시즌이라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 같았습니다.

소개/캠핑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무료로로 개방되어 있어 자전거, 운동, 산책, 나들이 등으로 나들이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또한 시흥갯골생태공원에는 캠핑장(야영장)도 이용할 수 있었으며(유료)이지만 소형 텐트는 제한적 구역을 설정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염전으로 사용했던 공간을 멋진 공원으로 만든 곳입니다. 우리나라 소금 생산량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갯골생태공원은 현재는 폐염이 되었고 공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코스모스/댑싸리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 댑싸리, 핑크뮬리 등 다양한 가을꽃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입구부터 반겨주는 댑싸리. 원래는 초록 초록한 색감을 가지고 있는 식물인데 가을이 되면 단풍잎처럼 붉게 물드는 색상입니다. 동글동글한 모양이 귀엽고 공원 곳곳이 자리하고 있어 사진 찍고 놀기 참 좋았습니다. 많이 보였던 코스모스, 한 가지 색을 가지고 있다 보다는 분홍, 연분홍, 화이트색이 골고루 어우러져있어 더 예뻐 보였던 코스모스. 가을에 피었다 가을에 지는 코스모스는 가을 한때만 볼 수 있는 꽃이었는데 지금 시즌 코스모스가 정말 많이 피어져 있습니다. 사진 찍을 공간도 마련되어있고 놀면서 산책 데이트하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노을/흔들 전망대

경기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 코스인 갯골생태공원은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낮에는 돗자리 하나 챙겨가서 시원한 가을바람 느끼면서 시간을 보내고 해가 질 때쯤이면 하늘이 예쁜 노을이 지는 모습을 정말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운치 있고 웅장한 노을을 볼 수 있는데 썸남 썸녀라면 노을 보면서 고백하기 딱 좋은 장소ㅎㅎ
시흥 갯골생태공원의 메인 흔들 전망대. 공원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는 약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이니 산책하기 좋은 거리였습니다. 왜 흔들 전망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 전망대가 흔들립니다. 입구에서 올라가는 길 도착해서까지 흔들리게 설계가 되어있고 안전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원형으로 되어있어 겁이 많으신 분들은 살짝 무섭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예전부터 너무 가고 싶었던 시흥갯골생태공원. 날씨도 선선하고 예쁜 꽃들과 산책로가 너무 잘 되어있는 공간이라 다녀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알찬 공간이었고 포토스폿, 노을 스폿도 굉장히 잘 되어있으니 자주 방문할 것 같은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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