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숙소] 1박2일 여행 에어비앤비 '밀크앤치즈'

안녕하세요. 저는 숙소를 찾아볼 때 에어비앤비를 자주 사용하는데요

일반 호텔보다는 조리공간이나 내 집 같은 따뜻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자주 애용하게 돼요ㅎㅎ

이번에도 멀리는 못가겠고 1박 2일로 가까운 서울 근교 여행을 찾다가 에어비앤비에 감성 숙소를 찾았습니다

저는 숙소를 먼저 찾아보고 그 근처에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곤 해요ㅎㅎ

 

제가 이번에 찾아본 숙소는 1층, 2층은 카페 3층은 다락방 형태의 숙소였습니다

3시 체크인 이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했으며 5시 이후에는 1층 2층 3층 독채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코로나여서 그런지 당분간 카페를 이용하지 않아 시간제한 없이 카페 전층을 프라이빗하게 독채 전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완전 마음에 들어 바로 선택한 이유였죠ㅎㅎ :)  

 

밀크 앤 치즈 숙소는 포천 프로방스 안에 위치해있는데요

마을 전체가 작은 스위스를 가져다 놓은 것처럼 아기자기하고 예뻤어요. 약간 스머프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차장도 꽤 넓어 주차공간도 편하였고 구경하면서 걸어오면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했어요. 카페 겸용이다 보니 소품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써 보였고 호스트님이 디자인 감각이 아주 좋으신 듯했어요. 들어가자마자 센스있게 아이패드로 감성 있는 음악을ㅎㅎ 센스 대박👍

 

 

 

3층 다락입구에 신을 벗어놓고 안에 들어가니 어렸을 때 꿈꿔왔던 다락방 형태였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있을 거 없을 거 다 있는 안락하고 하루 종일 책만 읽어도 좋을 것 같은 숙소였어요. 

군데군데 책이 많이 비치해 있었고 작은 빔프로젝트도 아주 한몫했습니다ㅎㅎ

모든 인테리어를 호스트님이 직접 하고 작은 소품까지 애정 하는 아끼고 소중한 물건을 많이 공유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날 3시 딱 맞춰서 체크아웃을 했는데 1층부터 3층까지 구경하느라 하루가 다 지나갔어요ㅎㅎ

 

카페 겸용이다 보니 냉장고는 제가 가져간 물건이랑 쉐어 하는 형태였고 

그밖에 조미료나, 컵 식사에 필요한 식기구 등 카페에 있는 모든 물건은 호스트님 개인 물건을 제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화장실은 2층에 1개 3층에 1개 2개가 있어서 급할 때는 아주 편했습니다.

아침에는 햇살이 2층으로 많이 들어와서 광합성을 받기에도 좋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호스트님에게 브런치를 주문했는데요. 양도 많고 비주얼도 좋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 찍기에 아주 좋아요. 게다가 맛도 좋으니 1석2조~~ ㅎㅎ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프로방스 마을 자체가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았어요

코로나라 그런지.. 아니면 마을 전체를 리뉴얼하는 건지 마을 전체가 아주 조용했습니다..ㅠㅠ..

그리고 밤 7시만 넘어도 근처 식당은 찾기 어려웠어요 차 타서 시내로 나가서 사 와야 하는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연인이 다락방에서 꽁냥꽁냥 하게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아주 좋은 숙소였습니다.

일상 속에서 지치고 힘들 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 조용하게 쉬고 싶은 날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