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수피아' 아기랑 가기 좋은 실내 호수 식물원 카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는 항상 숲으로 소풍 간다는 주제로 조성된 부천 수피아 식물원. 요새 날씨도 춥고 다양한 식물들과 동물들도 안에 있어서 동물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아이들이 가기 좋은 수피아 식물원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식물원에 들어가니 밀림 속에 들어온 것처럼 따뜻하고 풀냄새가 느껴지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영업시간

3월~11월 10시-18시

12월~2월 10시~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입장료

어린이(6-12세) 1,000원 

청소년 군인 2,000원

성인 3,000원

만 65세 이상, 만 6세 미만은 무료

부천시민/부천 자매도시 시민은 50% 할인

(부천 자매도시 : 경기도 화성시, 경북 봉화군, 전남 진도군, 전북 무주군, 충북 옥천군, 강원 강릉시, 충남 공주시)

카카오톡 친구 '부천시' 검색 플러스 친구 추가 시 할인가능

 

예약

부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당일예약은 불가하고 사전 예약 미달 시 현장 입장 가능해요.

주말이나 연휴에는 예약이 필수이지만 평일에 방문할 때에는 무난히 입장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는 평일에 몇 번 방문을 했지만 예약을 하지 않고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https://reserv.bucheon.go.kr/site/main/see/detail?program_seq=830&query=%26amp%3BpageSize%3D16%26amp%3BlistType%3Dlist%26amp%3Bcp%3D1%26amp%3BviewMode%3Dimage#n

부천시 공공서비스예약

 

위치 / 주차

7호선 상동역 4번, 5번 출구로 도보 10분, 7호선 삼산체육관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2분 정도 부천 상동호수공원 안에 있습니다. 부천상동호수공원 내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24시간 무인으로 운영을 하고 기본요금 30분에 400원 10분당 200원이었습니다. 공영이라 가격이 저렴하지만 그만큼 주차하는 차량도 많으니 주말 같은 경우에는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수피아 카페

음료를 주문하기 전에 카페 자리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테이블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회전율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빈자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온실처럼 생긴 수피아카페는 아메리카노 3,200원 자몬차 유자차 3,800원 고구마 라테 4,000원 뽀로로주스 1,300원 과인주스 스무디 티종류 디저트(케이크, 구움 과자)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카페가 크고 앞에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숲 속에서 식물 구경하면서 음료를 마시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동물원

동물원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자그마한 동물 곤충들이 모여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수피아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는데 앵무새와 거북이 도마뱀 장수풍뎅이등 아이들 키높이에 맞춰 있더라고요. 조금하지만 카페도 있고 동물원도 있고 조그마한 아기들이 있으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공간이었어요. 

 

식물원

열대식물들이 우거져 있는 부천 식물원. 열대 우림을 온 것 같은 온도라서 조금 덥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쉽게 볼 수 없는 식물들이 많아 신기하게 구경할 수 있더라구요. 수피아 식물원에는 중간중간 인공폭포도 있고 수질관리가 잘 되어있어 맑은 연못에서 헤엄치고 있는 황금잉어들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2층으로 가면 스카이 워크를 이용할 수 있어 식물원을 한 바퀴 돌면서 식물 전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기가 뛰어놀기에도 좋고 잠시 쉴 카페도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과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운 날에는 아기 갈 놀러 가기 너무 좋은 식물원 카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자주 방문하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