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맛집] '낙선재' 계곡과 정원이 있는 분위기 좋은 한정식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은 드라이브 코스 명소로 알려져 있어 주말이면 서울 근교 데이트코스로 나들이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 곳이라고 해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하게 꼽히는 낙선재는 1996년에 오픈한 곳으로 볼거리와 먹거리 두가지를 즐기고 오기 좋은 곳입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드라이브 겸 힐링을 할 겸 다녀온 낙선재. 제가 방문한 날 맛있는 녀석들 촬영이 나올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불당길 101

매일 11:00-21:00

031-746-3800

 

 

위치/주차

남한산성 계곡 최상단 경기도 광주 불당리에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남한산성 낙선재나 불당길 101을 검색하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식당으로 들어서게 되면 앞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기 많은 곳이라 그런지 제1 주차장, 제2주차장, 제3 주차장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주차장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주차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내부/외부/계곡

입구를 들어서게 되면 음식점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조선시대 배경으로 한 관광지에 놀러 온 느낌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가득한 낙선재는 규모도 꽤 크고 정원도 있어 예약을 걸어놓고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놀기에도 좋았고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낙선재는 산 아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건물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계곡 안으로 들어가서 발을 담글 수 있을 정도의 깊이였고 어린아이들과 함께 들어가 발 담그며 놀기에 좋더라고요.  

 

 

예약/웨이팅

낙선재는 8인 이상부터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최대 20인까지 수용이 가능했습니다.  소규모는 따로 예약을 받지 않아서 직접 매장 안으로 들어가 카운터에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적으면 전화를 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을 했음에도 따로 룸에서 식사를 하는 건 어려웠고 다같이 식사하는 공간에서는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맛

한정식과 토종닭백숙 불고기정식, 보리굴비정식, 간장게장 정식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낙선재에서 가장 많이 먹는 메뉴는 백숙과 닭볶음탕. 늦게 가게 되면 백숙과 닭볶음탕은 품절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와 함게 갔기 때문에 한우 참숯불고기 정식(3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게 되면 나오는 많은 양의 밑반찬 종류. 전, 잡채, 김치, 도라지무침, 된장찌개등 끊임없이 나왔습니다. 메인으로 나온 불고기는 석쇠에 구워 먹는 불고기처럼 살짝 부서지는 식감에 담백하고 깔끔한 맛! 

 

 고즈넉한 분위기에 힐링 하면서 더울 때는 계곡도 잠깐 들어가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낙선재의 식사였습니다. 다음엔 어른들과 같이 가도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남한산성 가게 되면 여기는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