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송죽장' 중식당 쟁반짜장 맛집

7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영등포 맛집 송죽장. 전통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맛있는 녀석들에도 소개되고 백년가게 정보 인증도 된 곳이라고 합니다. 블루리본 서베이 매년 수록된 맛집이라 이미 유명한 '송죽장'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203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공휴일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위치/주차

서울 영등포역 5번출구에서 369m 타임스퀘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타임스퀘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쇼핑을 하다가 중식요리가 당길 때 많이들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송죽장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이나 타임스퀘어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건물 한채가 송죽장 건물로 손님대접, 단체회식, 노포느낌으로 술 한잔 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1층은 워크인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홀로 구성되어 있고 2,3층은 단체석으로 프라이빗한 룸 좌석도 구성이 되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대규모, 소규모 등 단체로 와서 모임 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웨이팅

저는 주말 4시쯤 방문을 했습니다. 점심먹기에는 늦고 저녁 먹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 다행히 한자리가 남아있습니다. 저는 운 좋게 들어갈 수 있었지만 다음손님부터는 웨이팅을 하더라고요. 다 먹고 나올 때쯤에는 웨이팅을 10팀 넘게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을 해야고 평일에는 브레이크타임시간(브레이크타임 15:30-17:00)이 있으니 그 시간을 피해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

기본적으로 중국집이다 보니 메뉴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송죽장 가장 유명한 메뉴는 고추짬뽕과 고추쟁반짜장. 가면 한 번씩은 꼭 맛봐야 하는 음식입니다. 매콤하니 비주얼부터 당기는 그런 느낌입니다. 고추쟁반짜장은 불맛이 면에 다 배어있고 약간 매콤하면서 안 매운 느낌? 매일 먹던 쟁반짜장 맛이 아닌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고추짬뽕은 매운맛을 먹은 후 뒷맛으로 느낄 수 있는데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국음식을 먹었는데도 속이 느끼하지 않은 맛이라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가게가 커지면서 외관이며 내부이며 더 깔끔해졌고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테이블 수도 많고 직원분들도 빠르시고 회전율오 빨라 웨이팅이 있어도 금방 들어갈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중국집이 또 생각나기 어려운데 송죽장은 맛이 있어서 또 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