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전주 숙소] 똘랑코티지 한옥 독채 에어비앤비 숙소

woohaus 2020. 12. 30. 21:21
반응형

이번 연도는 어쩌다 보니 전주에 자주 놀러 가게 되어 숙소를 이곳저곳 찾던 중

전주에 있는 '똘랑코티지'라는 숙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숙소는 한옥마을에 위치하여있고 독채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한옥 감성이 물씬 나는 전주의 감성을 그래도 가져다 놓은 것 같아서 바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전주를 가면 바로 생각나는 대표 관광지 한옥마을이 떠오르는데요

한 번쯤은 꼭 찾아가서 구경하는 것 같아요!ㅎㅎ 

똘랑코티지는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5분-10분 정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주 관광하기에 딱 좋은 숙소 위치였습니다:)

 

보라색 대문이 우리를 반겨주었고 들어가는 순간 할머니 댁을 방문한 것처럼 정겨움이 느껴졌습니다

전주에 가게되면 한옥 독채에서 꼭 숙박해보자 생각했었는데 딱 바로 그곳이었습니다ㅎㅎ

고즈넉하면서도 앙증맞으면서 사랑스러운 숙소! 옛날 어렸을 때 감성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았어요

호스트님께서 저희를 반겨주셨고 숙소를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근처 맛집까지 알찬 정보까지 남겨주시고 요즘에는 보기 힘든 열쇠를 쥐어주시고 떠나셨습니다ㅎㅎ

 

문 앞에 준비되어있는 실내화를 신고 이곳저곳 구경을 열심히 했습니다 

주방에 커다란 6인용 원목 테이블이 눈에 띄었는데 그 위에 조명을 켜면 아늑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햇살이 들어오는 아침에 원목 테이블 앞 창문을 열어놓으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이었습니다

그 옆 주방 공간에는 오븐, 전자레인지, 인덕션, 각종 조미료, 커피머신, 냉장고, 접시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세상의 모든 요리는 다 할 수 있게 준비해 주셨어요ㅎㅎ 그리고 커피도 마실 수 있게 일리 커피머신까지!ㅎㅎ 아침에 커피 한잔하기 딱 좋더라고요.

커피 캡슐은 인원에 맞게 준비해 주시는 것 같았어요!

 

작은방 1개 큰방 1개로 방이 2개 있어 여러 명이 놀러 오거나 가족들이나 남녀 커플이 놀러 와서 지내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베개랑 이블 요도 인원수만큼 아니 더 많이 준비해져 있었어요. 온돌 난방은 너무 더워서 잠을 못 잘 정도로 빵빵하고요ㅎㅎ

집안의 향기 이부자리 잠자리가 안락합니다

큰방 뒤로 들어가면 파우더룸과 화장실이 있었는데 파우더룸에는 머물러갔던 게스트분들이 포스트잇으로 적어놓은 메시지들이 귀엽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너무 만족했다는 글~ㅎㅎㅎ 저도 하나 남겨놓고 왔지요ㅎㅎ

 

화장실은 들어가는 문이 작아 키가 작은 저에게도 허리를 숙이고 들어 가야 했었는데

어렸을 때 단독 주택에 살면 다락실에 들어가는 느낌?ㅎㅎ 이었습니다ㅎㅎ 

저는 옛날 추억이 생각나서 너무 좋았는데요. 키가 크신 분들은 조금 불편할 것 같긴 했어요

벽돌 느낌과 노란색의 조화로 있는 화장실은 바닥에도 보일러가 있는지 따뜻했어요. 

 

이곳은 특이하게 티비나 빔 프로젝트가 없었는데요

매일 집에만 있다 보면 티비에 익숙해져서 심심하지 않을까 했는데 CD플레이어와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플레이어가 따로 있어

오랜만에 라디오를 들으니까 정말 여행에 와 푹 쉬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일러스트 디자이너 출신의 호스트님이라고 하던데 역시나 숙소 안은 소품 하나하나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셔서

구경하다가 사진 찍고 또 구경하다가 사진 찍고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입니다! 

작은 마당에 작은 정원과 나무들 작은 숲 속에 있는 숙소에 있는 듯한 감성 숙소이에요. 전주의 여유로움을 한 번에 느끼기 좋습니다

특히나 호스트님이 너무 친절하게 해 주셔서 지내는 동안 너무 기분 좋게 있었습니다

청결도, 호스트님 센스, 커뮤니케이션, 위치, 소품들 모두 완벽했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122-1번지

체크인 3:00

체크아웃 11:0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