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미군기지 서울 핫 플레이스 나들이
용산공원 미군기지는 과거 미군 장교숙소로 활용되던 부지입니다. 용산기지의 본격적인 반환 이전 국민들이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하고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2020년 8월부터 미군 장교숙소 부지를 국민들에게 개방을 했습니다. 개방을 위한 리모델링 착수 소식을 듣고 최근 sns에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서울 사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 서울 나들이로 딱 좋은 용산공원 미군기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매주 화-토 , 일요일 월요일 휴무
(내부) 09:00-17:00 (외부) 09:00-18:00 입장마감 17:00
무료 ( 최대 200명까지 동시 입장 가능)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221
위치 / 주차
서울 용산공원 미군기지는 현재 일부만 개방한 상태라 용산공원으로 검색을 하면 안 되고 주소로 검색해서 찾아가야 합니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221) 현재 담장 일부를 허물어서 출입구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용산공원 미군기지는 도보로 갈 경우 서빙고역 1번 출구로 나와 길 건너 왼쪽으로 5분정도 걸으면 되고 자차를 이용하실 경우 용산공원 미군기지 주차에는 현재 장애인 차량만 주차가 가능하며 일반 차량은 근처 용산가족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용산가족공원 주차장은(주차비 10분 - 300원, 저공해 할인 가능, 운영시간은 9시부터)입니다.
입장
서울 용산공원 미군기지는 시민들에게 개방이 되었지만 정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들어 갈 수 있는 게 아니고 안내소에서 발열 체크 후 출입 명부 작성와 QR코드를 스캔해야 합니다. 신분증 지참이라는 말이 있지만 별도 검사는 따로 안하더라구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꼭 지참하세요.! 안내에 따라 대기 후 출입증을 받은 후 들어갈 수 있는데. 제한된 인원으로 입장을 하고 있어서 주말이나 사람이 많은 피크 시간에 가게 된다면 대기를 엄청 많이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토요일 오후 2시쯤 방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놀이동산 줄처럼 가족공원 주차장 줄과 미군기지에 들어가려고 하는 줄이 엄청 길었답니다.(최대 2시간 이상 기다리신 분도 있다고 해요) 주말 나들이로 생각하고 가신다면 꼭 이른 방문을 하셔야 한적하실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반려동물은 출입이 불가하고, 텐트나 그늘막 사용 불가, 단 돗자리의 경우 공원 내 잔디밭에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사진찍는 것은 자유롭게 할 수 있었지만 드론 촬영은 불가! 공원 내 취사나 배달음식은 절대 금지였습니다.
안내소에서는 용산공원 조성 예정 구역과 함께 장교숙소 안내도가 있는데 옛 장교숙소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해서 총 10개 문화, 전시, 체험공간으로 개방했다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빨간 벽돌 빌라가 생각나기에도 했고 집집마다 입구를 나서면 잔디가 깔려있는거며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들내 봄내 잔디광장 중앙에는 Yongsan Park로 크게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는데 인증숏을 남기기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나무들이 많아서 인지 벚꽃 계절, 단풍 계절에 가면 더욱 감성적이고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미스터선샤인 유진 초이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해도 쨍긋하니 가족 나들이 커플 나들이 모두 함께 놀러 가기 좋은 공간이더라고요. 날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힐링공간으로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